지극히 개인적인
by 이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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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키나와와 영령


어제 TV에서 하는 오키나와에 대한 다큐 프로그램을 보았다.
다분히 현 정권의 정책방향에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가 빤히 보이는 이 프로에서
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다.
뭐 나만 모르고 있었는지도.

우리말에서 영령이라고 말하면 언뜻 죽은 사람에 대한 높임말로밖에 안 들리는데
그 프로에 나온 일본인(정확히는 오키나와인) 曰
일본에서 영령이란 말의 뜻은 나라를 위해 죽은 자를 기리는 의미란다.
가만히 얘길 듣고 보니 호국영령 같은 뉘앙스다.
어쩌면 일본식 한자인지도.



삼일절에 할아버지에게 훈장이 추서되었다.
훈장이라는게 평소 생각했던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더라.
그냥 크기도 모양도 느낌도 상상하던대로.

근데 훈장이라는게 그때 그때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 약간 남발하는 경향이 있어서 말야.
지금 생각해보면 월드컵 4강 들었다고 훈장 (사진)줄거 까지는 없을 거 같은데.
2002년 그땐 훈장 아니라 대통령 자리라도 기꺼이 줄 분위기였지만서도.
by 이안 | 2005/03/04 11:11 | ^^;;; | 트랙백 | 덧글(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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